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1월 11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26. 20:55

삼성·LG 거리두는 애플, 반도체 이어 디스플레이 홀로서기

-블룸버그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부터 자체 디스플레이를 개발, 아이폰 등 모바일 기기에 장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그간 삼성과 LG에 디스플레이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제작을 통해 제품 최적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현재 애플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마이크로LED(발광다이오드) 기술로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진행 중이며, 향후 마이크로 LED를 아이폰을 포함한 다른 기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르포] 삼성 반도체 산실 'DS 미주총괄' 일할 나겠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DS(반도체) 부문 미주총괄을 공개했다.

-메모리·시스템LSI, 파운드리 사업부 연구 조직도 함께 있어 본사와 현지 사이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관계자 설명이다.

-삼성전자 DS 미주총괄 사옥은 낸드플래시 메모리 3단 적층 구조를 본 따 만들어졌다.

-삼성전자 DS 미주총괄 관계자는 "일하는 도중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 헬스장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해놨다" "업무가 풀리지 않을 때는 동료들과 칠존을 방문해 다시 업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 통신 반도체 자체 설계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브로드컴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연결하는 통신 반도체를 2025년 자체 설계 칩으로 변경한다.

           -퀄컴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셀룰러 모뎀 칩은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 자체 설계 칩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셀룰러 모뎀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칩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칩을 자체 제작하겠다는 애플의 결정은 최근 수요 감소로 타격을 받은 반도체 업체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해 첫달 무역수지 적자 위기…반도체 6개월째 감소(종합)

-무역수지가 1997년 이후 25년 만에 10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새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수출이 4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면서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1 1∼10일 무역수지는 6272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 감소세 역시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지역 봉쇄에 따른 경제 성장 둔화가 대중 무역적자의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적자가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 신제품이 사이클 바꿀까…K-반도체 '반등 기대감'

-인텔이 고성능 프로세서 신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던 K-반도체가 반전의 계기를 찾을지 관심이 쏠린다.

           -인텔의 제품이 데이터센터 서버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메모리 수요가 확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수요 위축과 단가 하락에 시달려온 상황에서 단비 같은 소식이라는 평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전 세대보다 평균 2.9배 향상된 성능의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사파이어 래피즈'를 출시했는데 서버용 CPU 신제품인데, 이걸 돌리려면 고용량·고성능 D램 최신규격 DDR5가 필요하다.

-당연히 DDR5를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기업이 새 제품으로 서버를 바꾸면 새로 탑재될 DDR5 수요도 그만큼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올 것이 왔다”…반도체 판매 11월에 9% 줄더니 지금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작년에 비해 4% 넘게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전년 대비 9% 넘게 급감한 것으로 집계되면서반도체 빙하기가 수치상으로도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5565억달러( 6913400억원)로 지난해에 비해 4.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SIA가 내놓은 지난해 11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 통계를 보면 글로벌 반도체 수요위축의 골은 더 깊어졌다.

-존 뉴퍼 SIA 회장은지난해 11월 글로벌 반도체 판매가 갑소한 것은 시장의 순환적 요인과 함께 거시경제적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무부 차관, 정의선 면담…배터리·반도체 기업인도 만나(종합)

-방한한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성장, 에너지, 환경차관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이슈 등을 두루 논의하고 있다.

           -정 회장은 페르난데스 차관과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의 해결 방안뿐 아니라 전동화, 미래 모빌리티, 글로벌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배터리, 반도체 등 미국과 연관 있는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도 만나 기술 공동 개발·연구, 공급망 회복 등을 논의한다.

 

북미 3 정상회의 " 대항할 반도체 공급망 육성하자"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정상들이 만나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는 데에 힘을 합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북미 3국 정상회의를 갖고 북미 지역에서 반도체 투자와 생산을 늘리자고 동의했다.

           -북미 3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한 반도체 포럼을 올해 초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북미 국가들은 아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공급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최초 SLB 발행…전사 탄소 감축이 조건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업계 최초로 10억 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회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금리가 조정되는 채권이다.

-SK하이닉스는 이 채권 발행 조건으로 온실가스 스코프1, 2(사업장 내 직간접 배출량) 배출량 집약도(2020년 실적 기준) 2026년까지 57% 감축을 설정했다.

-목표 대비 감축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 시스템(SRS)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권 발행에 앞서 기존에 수립했던 ESG 목표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검증도 진행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75000만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이번 SLB와 함께 발행했다.

 

낸드 2위·4 합병 논의…K-반도체에 위기?

-낸드플래시 반도체 세계 2위인 일본 키옥시아와 4위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 합병설에 반도체 업계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이들 업체의 결합이 성사되면 삼성전자를 제치고 '낸드 세계 1'로 도약할 수 있어 파장이 클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웨스턴디지털이 키옥시아 인수를 추진하다 일본 정부의 반대로 양사의 M&A 논의가 소강상태가 됐는데, 다시 합병설이 불거진 셈이다.

           -키옥시아와 WD가 합병하면 3분기 기준 점유율 33.2%로 삼성전자도 앞선다.

-두 기업의 합병은 업체들의 의지만으로 결정될 수 없고 미국과 일본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특히 일본의 허가가 키다.

           -일각에선 반도체 패권주의 시대에 일본이 유일한 메모리반도체 기업인 키옥시아 M&A를 허용해주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