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1월 6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26. 20:52

삼성전자 -70% 역대급 '어닝 쇼크'…반도체 적자 전망도 잇따라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33분 기만에 최소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사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를 직격으로 맞은 탓이다.

           -다만 연간 기준으로 매출이 처음으로 300조원 고지를 넘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장악력은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연말 들어 재고 소진을 위한 업체 간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어닝쇼크는 메모리 업계 위기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라는 인식을 시장에 주고 있는데 삼성 반도체 사업이 올해 적자 전환할 것이란 관측까지 연이어 나오고 있고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이 10%에 머물렀던 낸드플래시사업부는 이미 적자를 거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간 '인위적 감산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지만 업계와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전략에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다.

 

[CES 2023]현대모비스, 모빌리티 '뉴비전' 공개…반도체 결합 통합솔

-현대모비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을 공개했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완벽한 품질을 갖춘 소프트웨어와 최적화된 반도체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반도체 회사 퀄컴과 손잡고 레벨3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개발에도 나서는데 양사 경영층은 이번 CES에서 만나 이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퀄컴과 반도체 사업 협력 확대 논의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를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세계 1위 퀄컴은 최근 차량용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국경과 산업을 초월해 글로벌 빅테크들과의 협력을 계속하겠다며 앞으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유수 기업들과 다방면에서 기술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미국 3 도시 방문 "반도체 글로벌 협력"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반도체, 첨단 산업의 흐름 파악과 국제교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6일부터 14일까지 79일 일정으로 시 대표단 7명과 함께 미국 3개 도시를 방문한다.

           -이 시장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참관을 시작으로 텍사스주 오스틴시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과 ENF 테크놀로지를 방문해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용인특례시 자매도시인 플러튼시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시 공동관으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을 응원하고, 데코피아 등 관내 6개 기업으로 구성된 산업시찰단과 함께 첨단기술 동향 파악에 나서며 시찰단과 간담회도 한다.

 

일본과 미국의 반도체 공조…IBM, 판매까지 돕는 까닭은

-슈퍼컴퓨터나 인공지능 등에 사용될 차세대 반도체의 일본 생산을 위해 미국이 연구와 인재양성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지나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과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워싱턴에서 만나 반도체 등 경제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첨단 반도체 공동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아이비엠 쪽이 라피더스의 기술자 육성과 판매처 개척 등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라피더스가 신생 업체라 우수한 인재와 판매처 확보가 큰 과제로 꼽혔는데, 이 부분을 아이비엠 쪽이 협력을 약속하면서 한결 부담을 덜게 됐다.

 

中 SNS 웨이보, 소니 계정 정지…반도체 갈등 영향?

-일본 소니 그룹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 공식 계정이 법규 위반을 이유로 5일 정지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0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 전후로 소니의 웨이보 계정에 중국을 모욕하는 내용이 게재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를 둘러싼 미·일과 중국의 대립이 배경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삼성, 반도체 영업익 1 안팎일 듯…스마트폰·가전도 덩달아 부진

-반도체 사업은 지난 2021년 기준으로 회사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버팀목 역할을 해왔지만 글로벌 수요 위축과 재고 증가 등으로 지난해 4분기에는 실적이 급락했다.

           -가전과 스마트폰 등 다른 주력 사업도 덩달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올해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부문이 지난해 4분기에 3000억 원 안팎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는 분석마저도 제기하는 형편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이례적으로 배포한 삼성전자 2022 4분기 잠정실적 설명 자료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맡고 있는 모바일경험 부문도 수요 약세로 스마트폰 판매와 매출이 감소하며 이익이 감소했다며 가전 사업은 시장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이 지속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고 말했는데 문제는 아직 실적이 바닥을 찍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용인시 '예산 3 시대'…반도체 중점 육성

-경기도 용인시가 올해 처음으로 본예산 3조 원 시대를 맞아 반도체 산업 육성과 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을 통해 시의 반도체 역량을 키우고, 양질의 일자리 8 3천 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흥구부터 처인구를 연결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만들어 반도체 유망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도 만들기로 했다.

 

투자 세액공제 효과 지속…반도체 장비·소재주 연일 강세

-정부의 반도체 투자세액 공제안으로 인한 기대감 속에 반도체 재료·부품주들이 연일 상승세다.

           -현재 하나머티리얼즈(4.32%), 원익QnC(3.37%), 한미반도체(1.62%), 덕산하이메탈(3.59%), 지오엘리먼트(2.46%) 등 반도체 재료, 부품주들은 전거래일대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책 발표 이후 반도체, 반도체 장비·소재주들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CES 2023] AI 반도체가 조종하는 무인항공기… `넷제로` 비상

-SK텔레콤이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시관은 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CES 2023 행사장 내 센트럴 홀에 구성됐는데 전시의 주제는 2030 넷제로를 위한 행동이다.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바이오팜, SKC SK 계열사들과 2030년까지 약 2억 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현실화할 기술들이 소개된다.

SK텔레콤 전시관에는 실물 크기의 UAM 가상 체험 시뮬레이터가 설치되는데 사피온 반도체가 UAM 기체 운항을 도와주고 VPP가 기체와 이착륙장인 버티포트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사피온은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하고 올초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함께 총 800억원을 투자해 별도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인데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실행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GPU 대비 연산 속도는 1.5배 빠르면서 전력 사용량은 80%에 불과해 환경 친화적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ES를 통해 SKT의 친환경 기술을 제대로 알려 전 세계가 함께 넷제로 달성에 동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