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2년 12월 23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25. 20:48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오늘 본회의 상정…대기업 6%→8%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한 대기업 세액공제를 현행 6%에서 8%로 늘리는 내용 등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대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8%를 세금에서 공제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파악됐다.

-여야 예산안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조특법 등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된 세법들도 본회의 처리를 위한 수정안을 성안 중이라며 대기업 공제 8% 등은 조세소위 단계에서 여야가 합의를 이룬 내용인 만큼 그대로 상정될 것이라 한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세액공제 확대 폭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바이든표 中 반도체 견제에 기업 '휘청'…장비업체 '울상'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 이후 되레 자국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잇따라 실적에 타격을 입게 됐다.

-중국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 램리서치 등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으나, 지난 10월 미국이 대중국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시행하면서 장비 수입량이 쪼그라들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KLA, 램리서치 등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들은 지난해 중국에 145억 달러규모의 장비를 수출했으나, 이번 일로 매출 급감을 피할 수 없게 됐고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얼즈 등 반도체 장비 업체의 내년 매출은 최대 7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규제가 미국 외 다른 국가의 기업들에도 적용되면서 일본, 한국 기업들도 타격을 입게 됐는데 지난달 일본, 한국산 장비의 중국 수출액은 각각 68700만 달러, 2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50%가 감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수출 규제가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을 막는 동시에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는 물론 미국 공급업체의 중국 사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기정 공정위원장 “내년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 경쟁제약 요인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내년 반도체 산업에서의 대대적인 경쟁제약 요인 점검 계획을 밝혔다.

           -그는 반도체 분야를 언급하며 규모의 경제가 지배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그간 경쟁 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시도가 꾸준히 이어져왔다며 현재 공정위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가 스마트기기 분야에서 장기계약 체결을 강제한 행위에 대해 동의의결 절차를 진행 중에 있는데, 이 과정에서 설득력 있는 결과를 도출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 전후방산업에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경쟁제약 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내년 5월 유럽연합에서 디지털시장법이 시행되면, EU 당국이 독과점 방지를 위한 조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EU와 우리나라 간 규제 격차로 인해 국내시장에 대한 차별 문제로 이어지지 않도록 EU 경쟁당국과 정보교환 등 긴밀히 협조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미국발 '반도체 한파'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낙폭이 두드러진 영향으로 2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까지만 해도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실적 부진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미국 반도체 관련주들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자 투자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도체 업종 대표 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0% 하락했다.

 

1초에 100기가 데이터 전송...ETRI, 초고속 광입출력 반도체 개발

-우리 연구진이 반도체를 기존 전기 신호가 아닌, 빛으로 연결하는 광반도체 핵심 기술을 개발했는데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수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차세대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 네트워크에서 1초에 100기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광반도체 칩과 모듈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비용으로 전송용량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광반도체 성능도 획기적으로 높였는데 이 광반도체 칩을 이용하면 채널당 100Gbps 속도로 2㎞까지 전송할 수 있고 기존 전자 반도체 칩 전송속도 2배 수준이다.

-연구진은 광반도체 칩 채널당 속도를 200Gbps, 전송용량도 1.6Tbps까지 향상시키는 한편 소모전력은 기존의 절반 이하, 크기는 약 9분의 1 이상 줄이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효성인 일냈다..반도체 공정 필요 가스 생산혁신

-효성티앤씨에서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삼불화질소의 생산공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NF3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세정용 가스로 사용되는데 미세한 불순물도 용남되지 않는 환경에서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제조공정을 수정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까다로운 연구 끝에 결과를 얻어냈다.

-이로 인해 중국 취저우 공장과 국내 용연 공장의 생산량이 대폭 증대됐으며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판매 이익도 개선됐다고 한다.

 

"심텍, 내년 비메모리 반도체용 기판 위주로 실적 방어 노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심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 줄어든 8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전방 Set 수요 약세와 메모리 반도체 고객사들의 고강도 재고조정 영향으로 메모리 모듈PCB MCP 위주로 출하량 감소 폭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빠듯한 수급 여건에 기반해 우호적이었던 판매가격도 하락세로 전환했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 추정치 하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까지 실적 하락세가 불가피하며, 2분기부터 반등이 예상된다며 1분기까지 반도체 고객사 재고조정과 감산 영향 지속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인텔의 서버용 CPU(사파이어래피즈) 출시 계기로 DDR5용 기판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라며 FC-CSP, SiP 등 비메모리용 기판과 DDR5, GDDR6 기판 등 성장 제품 매출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신규 9공장 가동으로 비메모리용 고다층 MSAP 기판의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심텍의 매출액은 올해대비 7% 줄어든 16621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327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라온피플, ‘AI 반도체 PCB 검사 방법’ 대만 특허 등록

-라온피플이 인쇄회로기판 등 AI 불량 검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대만 특허를 등록하면서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AI 검사 장치 및 방법에 관한 이번 기술은 국내와 대만에 등록한 특허로 인쇄회로기판 등의 제품 출하전 검사자의 검수과정 없이 라인스캔 카메라와 조명 등을 설치해 기판 데이터를 획득함으로써 자동화라인에서 불량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AI 검사 기술이다.

           -생산 공정의 라인에 탑재돼 출하전 추가 검사가 필요없고 생산시간 단축은 물론 인건비 절감으로 이어져 원가율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으며 높은 신뢰성으로 검사 수율이 향상되는 등 최적화된 생산설비 구축이 가능하다.

-특허는 파운드리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자리잡은 대만에서 등록을 마쳐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데 대만의 반도체 PCB 제조기업 등이 차세대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 미세회로 불량 검출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AI 비전 검사방식으로 설비 전환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닛산과 미쓰비시는 미니 EV 가격을 인상하고 높은 원자재 가격을 전가하며

-낫산 자동차와 미쓰비시 자동차는 6월 출시된 EV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자동차 배터리 비용 증가와 기타 부품의 운송 비용 증가가 그 이유이다.

-이들은 반도체 부족으로 10월 말부터 주문이 중단되었지만 이번 주문 접수 재개에 따라 가격이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