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충격’에 100조 원 투입…“반도체·車·배터리 맞춤형 지원”
-연초 닥친 수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100조 원 규모의 투자와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수출과 투자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6800억 달러, 우리 돈 약 834조 원의 수출을 달성해 수출을 플러스로 돌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범부처 수출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반도체와 자동차·배터리 등 10대 제조업종에 100조 원을 투자한다.
"TSMC 잡아라"…정부, 시스템반도체 기술 확보 1.5조 예타
-정부가 수출역량 확대를 위해 업종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수출, 투자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로 수출이 급감한 반도체의 경우 팹리스, 소부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메모리 의존구조를 탈피하고, 수출 안전성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
-전력, 차량용 반도체, 첨단패키징 등 3대 시스템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한 1조5000억원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반도체 특화단지 기반시설에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한다.
-반도체 펀드 3000억원, 정책금융 5300억원 등을 통해 팹리스 투자 등에도 적극 나서며 민간에서는 우리 반도체기업들이 올해 47조원 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다.
-이창양 장관은 수출 회복에 역량을 결집하면서 경기 회복기를 대비한 설비 및 R&D 투자가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일본과 네덜란드가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참여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중국 정부가 이들에게 접근해 기존 공급망을 보호하자고 설득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 29일부터 일본에 대한 비자발급을 재개하면서 일본과의 긴장 관계 해소를 바라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냈는데 중국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발 입국자 방역강화에 나서자 보복 조치로 한국과 일본 대상 비자 발급을 중단했으나 일본에 대해서만 보복 조치를 해제한 것이다.
삼성전자, ‘8만전자’ 되나...증권가 “반도체 상승사이클 진입”
-대신증권이 3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8만전자 회복 기대감을 열었다.
-업계의 공급 조절이 본격화되며 반도체 상승 사이클 진입이 가시화됐다는 이유이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 저점이 올해 1분기로 확인됐다고 밝혔고 1분기 바닥을 통과한 후 연중 실적은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반색하고 있다.
-AI 운용에 필요한 서버 규모가 늘어나면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또 5년 전 국내외에 집중적으로 지어진 데이터센터의 서버 부품 교체 시기도 임박했기 때문이다.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작년 말부터 겪고 있는 보릿고개를 극복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챗GPT 같은 AI 알고리즘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와 함께 고사양 D램이 필요한데 이 때문에 서버용 GPU 시장에서는 GPU와 함께 D램이 패키지로 묶여 판매된다.
-국내기업들도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는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고용량 DDR5는 분명히 사업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삼성전자도 하반기에는 신규 CPU 출시에 따른 DDR5 수요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상국립대, 경남 유일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클린룸’ 착공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 울산, 경남지역혁신플랫폼(USG공유대학) 대학교육혁신본부는 오는 6일 가좌캠퍼스 자연과학대학 뒷편 주차장 부지에서 미래형 반도체 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경남도 유일의 반도체 공동연구소 USG 클린룸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클린룸은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개발, 설비기술 개발, 신소재 연구, 교육 등의 공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USG공유대학에 참여하는 경남지역 내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동연구소 형태로 마련된다.
美 포드자동차 4분기 이익 90% 감소…"반도체 부족 여전"
-미국 포드 자동차는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지난해 4분기 이익이 90% 가까이 급감하면서 실적이 연간 전망치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존 롤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고 공급망 비용도 예상보다 많이 나간 것이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JY의 새 먹거리 '車반도체'…삼성, BMW와 핵심 칩 개발 착수
삼성전자가 자동차 회사 BMW와 차량용 반도체 협력을 추진하고 나섰다.
-메모리 시장 불황으로 실적이 대폭 꺾인 삼성전자가 차세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차량용 반도체 리더십 선점으로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 부문 내에서 회로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가 최근 BMW의 요청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제품을 납품하는 등 양사 간 전장용 반도체 사업 협력과 정보 공유가 이뤄지고 있다고한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올해 삼성전자가 BMW 차량 내에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외부, 실내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쓰이는 칩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BMW와 삼성전자 간 협력 개발이 양산, 납품까지 이어진다면 삼성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된는데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는 물론 생산을 맡을 공산이 큰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종 설계 노하우를 쌓으면서 차세대 시장 진출에 속도감 있게 진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중국이 최근 5∼10년간 반도체 관련 연구에서 미국을 바짝 추격하거나 앞장서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술논문 데이터로 본 글로벌 반도체 기술 패권경쟁 보고서를 발간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경쟁구도 분석에 따르면 전체 논문 수 기준 미국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가장 많은 논문을 냈지만 중국이 2011년부터 미국을 추월해 1위로 올라섰고 중국은 피인용 상위 10% 내의 논문 수 비교에서도 최근 5년간 1위를 차지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보고서는 중국이 나노입자, 유기반도체, 광촉매 등 연구에서 미국을 앞질렀고 나노전자 기계시스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등 유기반도체 소재 및 응용 분야에서 미국을 맹추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BGF그룹이 자회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특수 소재 전문업체 케이엔더블유(KNW) 인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BGF는 자회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가 KNW 경영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공시했고 KNW는 지난해 말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해 회사의 경영권 매각을 타진해왔다.
-BGF에코머티리얼즈는 반도체 특수가스를 담당하는 반도체소재사업부를 눈여겨보고 인수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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