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서 20조 빌려…혹한기에도 반도체 투자
-삼성전자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 원을 빌려 올 상반기 반도체 혹한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예년과 같은 투자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재원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자회사로부터 대규모 금액을 단기 차입하는 건 이례적인데 그만큼 현재의 반도체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시황 약세가 당장 실적에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결론적으로 올해 시설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AI 챗봇, 반도체 수요 새 '킬러 앱'"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인공지능 시대에 일어날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메모리 반도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가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킬러 앱은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정도의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또한 최근 화제의 중심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시작으로 많은 빅테크 기업이 AI 챗봇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는 것도 메모리 기술 진화를 이끌 또 한 번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고효율·고성능 메모리가 친환경 미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산 AI반도체로 저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과기정통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 및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사업은 궁극적으로 AI 반도체로 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저전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376억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등에 총 826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국산 AI반도체를 3단계(신경망처리장치(NPU)→저전력 지능형반도체(PIM) →극저전력PIM)에 걸쳐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차세대PIM, PIM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등 계속사업을 비롯해 '반도체 이종접합' 등 신규사업도 착수한다.
국내 반도체 기관들 광주·전남 특화단지 유치 힘 보탠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5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5개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한국광기술원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운영,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시설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野, 또 반도체법 발목... “기업들 법안통과 대가 내놔야”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추가로 높이는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이 14일 국회 논의를 시작했다.
-법안을 제출한 정부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하다”고 했지만, 야당은 “대통령 한마디에 법을 또 고치라는 말이냐”고 반발해 결국 반도체특별법 합의에 실패했다.
-또한 야당은 법안 통과의 대가로 기업들이 무엇을 내놓을 것인지도 따졌다.
반도체 불황 영향 본격화… “제조업 취업자 15개월 만에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불황이 주요 이유 중 하나인데 당분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 상황이라 제조업 고용 한파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제조업 취업자가 줄어든 것은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층에서의 제조업 취업 감소가 고용 부진을 부추겼다.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무역 적자가 1년 가까이 이어진 영향이 이제 고용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고용이 경기 후행지표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제조업 고용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얇고 유연한 필름형 반도체 기판 '2메탈COF' 출시
-LG이노텍은 세계 최소 두께와 너비를 지닌 필름형 반도체 기판으로 확장현실(XR) 기기 핵심 부품인 '2메탈COF'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OF(Chip on Flim)란 디스플레이와 메인기판(PCB)을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징용 기판으로 TV,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폰 등의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하고 모듈 소형화를 돕는다.
-LG이노텍은 얇은 필름에 머리카락 4분의 1 굵기인 25마이크로미터 구멍 '마이크로 비아 홀'을 가공하고 양면에 초미세 회로를 구현했다.
-이는 기기 간 신호를 더 빠르게 전달하고 초고화질 화면도 가능하게 해주는데 구멍이 작을수록 전기 신호가 드나드는 패턴 회로를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패턴 회로가 많으면 화소가 좋아지며, 고화소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인다고한다.
TSMC,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공장에 4.5조원 추가 투자
-대만 TSMC의 이사회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자본금을 최대 35억 달러 증액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기업 미국 투자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이 공장은 2026년부터 첨단 3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15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아침 특강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 이어 양향자 위원장이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아침특강을 진행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정부가 올 상반기 반도체 특화단지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산·학·연·관 업무협약,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및 대외홍보 등 특화단지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中 2위 파운드리 화훙반도체, 가전 매출↓·자동차 매출
-중국의 2위 파운드리 업체 화훙반도체의 지난해 가전제품 분야 매출은 부진했으나 전기차 등 산업용 매출은 상대적인 호조를 보였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주목할 대목은 화훙반도체의 성장 엔진인 가전사업 분야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분기마다 지속해서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런 추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 장기화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각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부동산 시장 위기에 따른 소비 감소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화훙반도체의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전기차 산업 호황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자회사서 20조 빌려…혹한기에도 반도체 투자
-삼성전자가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 원을 빌려 올 상반기 반도체 혹한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예년과 같은 투자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재원 확보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자회사로부터 대규모 금액을 단기 차입하는 건 이례적인데 그만큼 현재의 반도체 불황기에도 불구하고 투자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의지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시황 약세가 당장 실적에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결론적으로 올해 시설투자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AI 챗봇, 반도체 수요 새 '킬러 앱'"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인공지능 시대에 일어날 기술 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메모리 반도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I가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킬러 앱은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시장을 완전히 재편할 정도의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제품을 뜻한다.
-또한 최근 화제의 중심인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를 시작으로 많은 빅테크 기업이 AI 챗봇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는 것도 메모리 기술 진화를 이끌 또 한 번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고효율·고성능 메모리가 친환경 미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산 AI반도체로 저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 과기정통부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 및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사업은 궁극적으로 AI 반도체로 고성능 연산이 가능한 저전력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376억원 규모의 사업 지원을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추진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등에 총 826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국산 AI반도체를 3단계(신경망처리장치(NPU)→저전력 지능형반도체(PIM) →극저전력PIM)에 걸쳐 고도화하기 위해서다.
-또한 차세대PIM, PIM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 등 계속사업을 비롯해 '반도체 이종접합' 등 신규사업도 착수한다.
국내 반도체 기관들 광주·전남 특화단지 유치 힘 보탠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5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 5개 기관과 ‘광주전남 반도체 산업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한국광기술원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광주전남 공동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및 운영,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기반시설 구축,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野, 또 반도체법 발목... “기업들 법안통과 대가 내놔야”
-반도체 시설 투자 세액공제율을 추가로 높이는 내용의 반도체특별법이 14일 국회 논의를 시작했다.
-법안을 제출한 정부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반도체 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하다”고 했지만, 야당은 “대통령 한마디에 법을 또 고치라는 말이냐”고 반발해 결국 반도체특별법 합의에 실패했다.
-또한 야당은 법안 통과의 대가로 기업들이 무엇을 내놓을 것인지도 따졌다.
반도체 불황 영향 본격화… “제조업 취업자 15개월 만에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가 1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불황이 주요 이유 중 하나인데 당분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 상황이라 제조업 고용 한파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또한 제조업 취업자가 줄어든 것은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층에서의 제조업 취업 감소가 고용 부진을 부추겼다.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는 “무역 적자가 1년 가까이 이어진 영향이 이제 고용 지표에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고용이 경기 후행지표라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제조업 고용 불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이노텍, 얇고 유연한 필름형 반도체 기판 '2메탈COF' 출시
-LG이노텍은 세계 최소 두께와 너비를 지닌 필름형 반도체 기판으로 확장현실(XR) 기기 핵심 부품인 '2메탈COF'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COF(Chip on Flim)란 디스플레이와 메인기판(PCB)을 연결하는 반도체 패키징용 기판으로 TV,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폰 등의 디스플레이 베젤을 최소화하고 모듈 소형화를 돕는다.
-LG이노텍은 얇은 필름에 머리카락 4분의 1 굵기인 25마이크로미터 구멍 '마이크로 비아 홀'을 가공하고 양면에 초미세 회로를 구현했다.
-이는 기기 간 신호를 더 빠르게 전달하고 초고화질 화면도 가능하게 해주는데 구멍이 작을수록 전기 신호가 드나드는 패턴 회로를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패턴 회로가 많으면 화소가 좋아지며, 고화소 디스플레이는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인다고한다.
TSMC, 미국 애리조나 반도체공장에 4.5조원 추가 투자
-대만 TSMC의 이사회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의 자본금을 최대 35억 달러 증액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외기업 미국 투자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이 공장은 2026년부터 첨단 3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15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최고경영자 아카데미 아침 특강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 이어 양향자 위원장이 '과학기술 패권국가–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아침특강을 진행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인천시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정부가 올 상반기 반도체 특화단지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인천시는 지난해 10월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산·학·연·관 업무협약,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및 대외홍보 등 특화단지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中 2위 파운드리 화훙반도체, 가전 매출↓·자동차 매출
-중국의 2위 파운드리 업체 화훙반도체의 지난해 가전제품 분야 매출은 부진했으나 전기차 등 산업용 매출은 상대적인 호조를 보였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주목할 대목은 화훙반도체의 성장 엔진인 가전사업 분야 매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분기마다 지속해서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런 추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 장기화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및 각국의 금리 인상, 중국의 부동산 시장 위기에 따른 소비 감소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화훙반도체의 자동차용 반도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전기차 산업 호황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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