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1월 26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27. 16:49

국가핵심기술 중국으로 유출한 반도체 직원 3 구속

-국가핵심기술인 반도체 웨이퍼 연마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국내 굴지의 반도체기업 직원들이 특허청 기술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빼돌린 기술은 3개 업체의 첨단기술이자 영업비밀로 한 업체에만 1000억원이 넘는 피해를 입혔다.

-특허청 기술경찰에 따르면 주범인 반도체 기업 A사 직원였던 ㄱ씨는 지난 2019 8월부터 약 5개월간에 걸쳐 컴퓨터 또는 업무용 휴대전화로 회사 내부망에 접속해 반도체 웨이퍼 연마 공정도 등 회사 기밀자료를 열람하면서 사진 촬영하는 수법 등으로 중국업체에 첨단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역설'?…"2026년까지 가장 높은 성장률 전망"

-최근 경기 침체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얼어붙으며 감산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메모리가 반도체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반도체는 전체 평균을 웃도는 6.9%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낸드플래시의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9.4%, 모든 반도체 제품군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서는 삼성전자가 생산라인 재배치와 신규증설 지연, 미세공정 전환 확대 등을 통한 간접적 감산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믿었던 반도체 휘청...2 만에 '역성장'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10분기만에 역 성장했는데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 2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보면 2분기(2.9%) 3분기(1.7%) 살아났던 민간소비가 다시 감소세(-0.4%)로 돌아섰습니다.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8% 줄었고, 수입은 원유와 1차 금속제품 등이 줄면서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기업, 수출 '한파' 버티기…‘슈퍼 을(乙)’ ASML 최고 실적

-반도체 산업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는데 당장 수출 감소, 업황 부진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메모리 반도체 성장세가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 동시에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 특히 반도체 가운데서도 메모리 반도체 성장률은 6.9%를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데 최근 반도체 시장의 불황 속에서 메모리 반도체 사업이 특히 부진한 상황을 뒤엎는 전망치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고성능 반도체 장비 생산업체 ASML은 지난해 4분기 역대 최고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위기관리체계 인증…"반도체 고객사 신뢰확보"

-삼성전자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BCMS) 국제표준 'ISO 223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재난 등으로 업무가 중단돼도 사업을 정상화시키는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고 글로벌 반도체 고객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체계는 기업이 재해, 재난 등으로 인해 업무가 중단됐을 때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최단 시간 안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사업을 정상화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 신뢰를 확보해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체계를 화성캠퍼스에 우선 구축하고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ASML CEO, “美 수출 통제 결과 中 반도체 제조 장비 개발할 것”

-ASML의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고 또한 수출규제로 압박을 받은 중국이 향후 자체 반도체 제조 장비를 개발하게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하기 위해 외국 장비 구매를 희망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장비를 스스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그는 이것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궁극적으로 중국은 그것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닝크는 중국에 대한 압박을 심화할수록 중국이 ASML을 필적할 만한 리소그래피 기계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강원도, 반도체 교육·인력양성 속도낸다

-강원도와 강원대는 27일 강원대 춘천캠퍼스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출범식 및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식을 연다.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최근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했고,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 내 임시센터도 개소했다.

-강원대 등은 반도체 공유대학을 운영하면서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대학별 융합전공을 개설하고 학점교류 등을 추진한다.

 

제재에 발목잡힌 中 반도체 굴기…“YMTC, 웨이퍼 공장 건설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YMTC가 미국의 제재에 따른 공급망 차질로 우한에 두 번째 웨이퍼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연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또 다른 반도체 전문가는 YMTC가 미국의 램 리서치 등으로부터 식각장비를 공급받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SCMP는 외국 반도체 전문가들은 YMTC가 즉시 문을 닫지는 않겠지만, 미국의 반도체 장비와 서비스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기술 발전과 양산을 위한 YMTC의 역량은 지장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트렌드포스는 YMTC는 기술적 정체로 인해 가격 경쟁력을 점차 잃게 될 것이며 시장 점유율 잠식도 계속될 것이라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2D 낸드 플래시 제조로 돌아가는 등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제우스, 전력반도체용 급속열처리장비 첫선

-제우스는 오는 2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코리아 2023'에서 급속열처리(RTP) 장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가 다음 달 선보이는 RTP 장비 'RHP시리즈'는 특허를 취득한 평직물 구조의 텅스텐 할로겐 램프를 동심원 형태로 구성해 웨이퍼에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체임버 하부에 위치한 3개의 파이로미터를 통해 회전하는 웨이퍼 온도를 측정함으로써 온도 제어의 용이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급속 열처리 공정은 단일 웨이퍼 단위로 열처리가 가능한 게 장점이지만 정확한 온도 측정 및 제어, 균일한 온도 유지가 어려운 게 단점이라며 RHP 시리즈는 기존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실리콘 웨이퍼뿐 아니라 전기차, 스마트폰, 인공지능, 5G 산업 분야의 차세대 반도체로 각광받는 전력반도체에 사용되는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공정 처리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K반도체 정조준'…日, 48조원 투입 2나노 라인 구축

-세계 각국의 반도체 패권 전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때 시장을 석권했던 일본까지 반도체 제국 재건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고이케 아쓰요시 라피더스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라피더스가 2025년 상반기까지 2㎚ 최첨단 반도체 시제품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고이케 사장은 2020년대 후반에 2㎚ 최첨단 반도체를 양산하려면 2025년 상반기까지 시제품 라인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며 2㎚ 반도체 관련 기술 확립에는 2조 엔, 양산 라인 준비에는 3조 엔 규모의 투자가 각각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대만 TSMC와 협력할 부분은 국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고 첨단 기술력은 기업들이 별도로 따라잡는 일종의 투트랙 전략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