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1월 13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26. 20:57

대만 TSMC " 두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 검토"…日 "환영, 지원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대만의 TSMC가 일본에 두 번째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일본 정부는 지원을 생각하겠다고 환영했다.

           -다만 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TSMC는 구마모토 공장에 이어 일본에 두 번째 공장도 건설하겠다는 발언인데 웨이 CEO는 제2 공장 진출에 중요한 요소로 정부의 지원을 들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13일 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대단히 환영하고 싶다. 어떤 지원이 가능한지 생각하겠다"고 밝혔고 보조금 등을 활용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나설 생각을 나타냈다.

 

차량용 반도체 설계기업 텔레칩스 대구에 연구소 설립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텔레칩스가 대구에 연구소를 설립한다.

-대구시는 1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텔레칩스와 대구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회사 측은 100명 규모의 전문 연구 인력을 활용해 차량용 통신 칩,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등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로이터 “바이든, 일본·네덜란드와 中 반도체 규제 논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네덜란드 정상을 각각 만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해당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14나노 이상의 첨단 반도체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장비수출 금지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미국의 규제 수준과 같다.

           -미국은 한국 역시 수출 통제를 준수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17일에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백악관에서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멕시코 " 아시아산 25%, 북미서 생산할 것"…반도체  포함

-미국, 멕시코, 캐나다가 공급망 강화를 비롯한 경제협력 의지를 밝힌 가운데 반도체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 대한 '탈 아시아' 구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북미3국 정상회의 결과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 아시아에서 수입하는 것의 25%를 북미에서 생산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에브라르드 외교부 장관이 아시아산 수입을 대체할 품목이나 그 목표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은 그 대상에 포함된다.

-멕시코 당국은 미국과 캐나다가 북부 소노라주 태양광 발전 산업 계획에 참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덧붙였다.

 

정부 AI 육성한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도 AI 투자 전망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민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열고산업 AI 내재화 전략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5개 프로젝트에 각각 1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내년 신규 예산을 확보해 AI 활용 기업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의 AI 활용 기반 구축도 하는데 정부는 디지털 전환(DX) 투자와 성과 창출이 가능한 기업 500개사에 데이터 처리 플랫폼과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같은 AI 활용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견·중소기업의 AI 투자 자금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4000억 원 규모의 산업 DX펀드를 조성하는 사업도 계속 진행하고 산업 AI 융합인력 양성을 위해 AI 비전공 대학생 구직자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단기 압축 교육과정을 개설해 올해 100, 내년 400명의 인재도 배출한다.

 

혹독한 반도체 겨울 TSMC 허리띠 죈다

-파운드리 세계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가 글로벌 반도체 수요 위축을 고려해 투자 축소 계획을 밝혔는데 다만 TSMC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 TSMC는 일본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고 유럽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생산공장 건설을 논의 중이다.

-이처럼 TSMC가 투자를 축소하는 것은 올해 반도체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TSMC는 중국 난징에서도 28나노 공정 팹을 확대하고, 대만에서도 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도 있다.

 

中장쑤성, 연간 920억여원 보조금 등 반도체 지원 패키지

-SK하이닉스 공장 등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이 향후 3년간 연간 920억원 이상의 금융 지원을 포함한 반도체 지원 패키지 계획을 공개했다.

           -장쑤성 정부는 3년간 연구, 장비 구매, 반도체 디자인, 패키징, 생산 등에 연간 최소 5억 위안( 921억원) 규모의 보조금과 금융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로운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10년간 세금을 면제하고, 반도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들에 현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페이, 항저우 등 다른 도시들도 미국의 수출 통제 속 관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 애플 반도체 전문가 영입…AP 개발팀 진용 갖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 사업부에 애플 출신 반도체 설계 전문가 이종석 상무를 신규 영입했다.

           -갤럭시 맞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을 위한 핵심 인재 발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핵심 부서에 외부 고급 인력을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인재 영입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상무가 이끌게 된 AP아키텍처그룹은 이달 삼성전자가 조직 개편을 하면서 MX사업부 내에 새롭게 만든 AP 솔루션개발팀에 속한 부서다.

-삼성 최대 라이벌 회사인 애플에서 이 상무를 영입하면서 AP솔루션개발팀 진용을 점차 갖춰가는 분위기다.

 

수렁에 빠진 '반도체'…삼성·SK, 상반기 아니라 3분기까지 어렵다

-국내 반도체 업계의 실적 한파가 예상보다 길어질 전망인데 당초 '상저하고'로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예상이 우세했으나 최근 증권사 전망치를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3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고 SK하이닉스의 경우 올해 내내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적자는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인데 메모리 실적 악화와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영향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는 최소 2분기까지 두 분기 연속 영업적자가 유력한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투자도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증권사는 내년 SK하이닉스의 연간 적자가 확실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SK하이닉스의 적자가 3분기까지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201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적자 규모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SK하이닉스-퀄컴, 반도체 사업 협력 확대

-SK하이닉스가 퀄컴 등 국경과 산업을 초월한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반도체 사업 협력 확대를 논의하며 경쟁력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4(미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퀄컴 크리스타아노 아몬 CEO와 만나 양사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퀄컴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최고경영진간 회동이 이루어진 데 의미를 둔다이를 기점으로 당사가 세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메모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글로벌 협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