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1월 3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26. 20:48

대기업 반도체 투자 최대 25%까지 세액공제…중기는 35%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진행된 제1회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등 세제지원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반도체 등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폭 올릴 방침이인데 구체적으로 대, 중견기업은 8→15%, 중소기업은 16→25%만큼 세금을 깎아주는 방안이다.

           -만약 투자 증가분에 대한 10%의 추가 세액 공제까지 고려하면 대기업은 최대 25%, 중소기업은 최대 35%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는 이번 투자세액공제 확대 조치로 반도체 등에서 약 36500억원 이상의 추가 세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고 2025∼2026년에는 연간 세수가 13700억원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이달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마련해 조속한 국회 통과를 추진할 방침이다.

 

반도체 특수가스 개발업체 티이엠씨,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개발, 공급하는 티이엠씨가 이달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015년 설립된 티이엠씨는 반도체 특수가스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며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을 상대로 다양한 특수가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340억원, 영업이익은 431억원에 이른다.

유원양 티이엠씨 대표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기 사용된 희귀가스를 다시 포집하여 티이엠씨만의 분리, 정제 기술을 활용, 완제품으로 재공급하는 '폐가스 재활용 사업' 등 신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위축' 수원·용인·이천·하남도 보통교부세 추가 배정

-보통교부세는 국민이 전국 어디서나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방세 등 자체수입만으로 비용을 충당할 수 없는 자치단체를 지원한다.

-올해 보통교부세 산정 결과에 따르면, 전국 자치단체의 총 수요(서울 본청, 경기 본청, 성남·화성시 제외) 147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1% 증가했다.

-수입 측면으로는 부동산 거래 위축, 경기 둔화 등으로 취득세, 지방소득세 세입 감소가 예상되는 광역시 등에 보통교부세가 더 보충된다.

-삼성전자 사업장이 있는 수원과 용인, 이천, 하남시에도 올해 보통교부세를 교부하는데 해당 4곳은 지난해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았는데, 올해는 반도체 산업 위축 등으로 지방세 증가세 둔화가 예상돼 보통교부세를 받게 됐다.

 

TSMC vs 인텔…나스닥이 택한 반도체 주식은?

-미국 나스닥 뉴스룸은 TSMC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인 반면 인텔은 13배로 약간 더 높다고 분석했다.

           -나스닥은 올해 TSMC 매출이 지난해보다 7%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는데 지난해 43% 성장한 데 반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텔 매출은 지난해 15% 줄어든 데 이어 올해 4% 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인텔은 2024년까지 TSMC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믿지만 이는 막대한 지출과 정부 보조금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주문이라고 했다.

-나스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컴퓨터와 스마트폰 판매량이 줄 것이라는 전망에 두 주식 모두 선호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고 금리가 올라 매도세를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美, 69조원 반도체지원법에도… “기술인력 확보 안되면 한계

-지난해 반도체지원법이 통과됐지만 뉴욕타임스(NYT) 지출 확대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기술인력 확보 같은 현실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태에서 법을 통한 지원만으로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얘기다.

-대만이 세계 첨단 반도체 생산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가운데 바이든 미 행정부는 미중 무역갈등이 심해지거나 대만해협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 반도체 공급망이 교란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NYT는 업계에서는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노력이 (공급망) 불균형을 일부 바로잡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고 설명했지만 문제는 불확실성이라는 것이다.

           -NYT 새 공장을 짓는 데만도 몇 년이 걸린다며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 경우 기업이 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고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이 실제로 미국에서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할지도 불투명하다고 했고 기술인력 부족도 미국 반도체 자급자족 노력에 제동을 걸 수 있으며 NYT는 첨단 반도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 277000명을 단기간에 고용하는 건 쉽지 않다고 짚었다.

 

린데, 1천500 들여 평택에 반도체 공정용 희귀가스 공장 증설

-경기도와 평택시는 린데코리아와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린데는 2031년까지 1500억원을 투입해 현 시설 옆 13천㎡ 부지에 생산시설을 연차적으로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린데코리아는 그동안 린데 해외법인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국내로 들여와 고객사에 공급했는데 앞으로 국내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직접 생산하게 된다.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추진한다

-경기 이천시는 반도체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반도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에서 최근 심화되는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이천시장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반도체산업 관련 인력 양성 및 교육에 관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韓·美서 세금 감면 받는 삼성전자, 반도체 추가투자 내놓을까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주 오스틴시의 매너 교육구(ISD) 이사회는 지난달 12일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 2개 건설에 따른 세금 감면 신청을 승인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이어 미국에서도 세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향후 투자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48억 달러 규모의 세금을 절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는 고객 주문을 받기 전에 생산시설부터 건설하는 '쉘 퍼스트', 이른바 '원 이어 원 뉴 팹(1년마다 팹 1곳을 신설한다는 뜻)' 전략도 적극 추진함으로 이를 통해 폭증하는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측은 챕터313의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중장기 투자 방안을 제안한 것일 뿐 구체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이번 일로 삼성전자의 투자 결정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관측했다.

-국내에서도 이날 정부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 기술 투자세액 공제를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 역시 투자 확대 움직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반도체 인력양성 예산까지 깎아야 하나

-'반도체 아카데미' 예산이 애초 계획보다 절반 이상 깎였기 때문에 시설 구축, 실험 장비 등 인프라 구축에 쓸 비용이 삭감되면서 교육 환경을 제대로 갖추기 어렵게 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실시한 미래 신주력산업 인력수급상황 체감조사에 따르면 전체 반도체 업체의 45%가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반도체산업협회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반도체 산업 분야 전체 인력 수는 176509명이며, 오는 2030년까지 약 12700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하다.

           -이번 예산 삭감은 세수 감소를 우려한 기획재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K 취업보장" 반도체학과 정시경쟁률 7.1대 1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국 반도체학과 인기가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집계됐고 취업이 보장될수록, 서울에 가까울수록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 2일 마감된 전국 25개 대학 29개 반도체학과의 정시모집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경쟁률은 4.61 1로 지난해 3.66 1보다 상승했다.

           -29개 반도체학과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채용 계약을 맺은 5개 학과는 7.12 1로 경쟁률이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