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2년 12월 28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25. 20:52

"반도체 공급망 수혜국은 대만…美서 경쟁력 높여야"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른 한국의 기회 및 위협요인 보고서를 통해 미국이 우방국을 중심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반도체 수입을 대폭 줄이고 대만과 베트남으로 공급처를 전환했으며 미국 반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급감한 반면 대만의 점유율과 베트남의 점유율은 크게 증가했지만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2018 11.2%에서 2021 13.2% 2.1%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쳐 미·중 디커플링에 따른 반사이익이 크지 않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출에서 과도한 중국 의존 구조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또한 중국에 편중된 반도체 수출을 다른 국가로 다변화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보고서는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확대를 통해 반도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장비, 소재의 자립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독] "반도체 한파에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내년 1 성과

-삼성전자 반도체가 내년 상반기 연봉의 50% 정도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DS부문의 OPI 지급률은 47~50% 수준으로 예상한다라며 정확한 규모는 최종 산정 중이며, 내년 1월 지급 시점에 최종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다.

 

쌓이는 반도체 재고…경기침체에 지갑 닫는 소비자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전자제품 수요가 위축되면서 반도체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반도체 주문부터 출하까지 걸리는 시간인 '리드타임'이 팬데믹 초기에는 상당히 길었지만 최근 몇 달 간 급속히 단축됐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불과 2년 만에 고물가로 인한 주요국의 긴축 기조로 경기가 빠르게 냉각되며 수요가 위축됐고 이제는 재고 증가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제조사들은 감원에 나서고 자본 지출을 줄이고 있고 이를 통해 최근 몇 달 간 악화되고 있는 수익성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도체 보릿고개’에… 삼성전자가 투자한 소·부·장 주가 추풍낙엽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 혹독한 한파가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물론 삼성전자가 투자한 반도체 소부장 업체 주가도 큰 폭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거래 관계가 있는 협력사 중 일부 기업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기업 역시 반도체 업황 악화에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6조원 안팎으로, 지난해 4분기(138700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생산설비를 확대했는데, 예상보다 일찍, 더 많이 수요가 위축되면서 반도체 재고가 쌓이고 있다.

 

환경부, 새해 중소 환경기업에 4565억원 지원…AI·반도체 초순수

-환경부가 새해 중소 환경기업 지원금을 올해보다 22% 증액한 총 4565억원으로 확대했다.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등 예산을 대폭 늘려 인공지능(AI), 반도체 초순수, 바이오가스 등 유망분야 녹색 신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내년부터 녹색 신산업으로 선정된 분야는 사업화 촉진, 제품화, 현장적용, 시장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을 2년에 걸쳐 지원받을 수 있다.

-미래환경산업 육성융자는 환경산업체 육성과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금을 장기간 낮은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 환경기업 해외수출 지원사업에는 총 207억원 예산이 배정됐으며, 새활용 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한다.

 

“품귀현상 겪는 반도체핵심 과산화수소” 태양광으로 펑펑 만든다

-과산화수소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약품이자 소독, 산화, 펄프 제조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중요한 원료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와 반도체 생산 수요 폭증으로 인해 과산화수소의 안정적 공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과산화수소를 만드는 방법은 열화학적 공정으로,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값비싼 희귀금속인 팔라듐을 촉매로 사용함으로 에너지 소모가 클 뿐만 아니라 폭발의 위험성과 온실가스 배출 등 다양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변지혜, 이동기 박사팀이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고온과 고압의 에너지를 태양광으로 대체하면서도 높은 농도로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광촉매 소재와 반응 용액을 제어할 때 태양광을 이용하여 단위 시간 및 광촉매 그램 당 53000ppm 농도( 5.3%)의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교세라, 3년간 반도체에 12.4조원 투자

-일본 기업 교세라가 반도체 개발 및 제조설비에 13천억엔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전 3년 투자 계획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다.

-교세라는 중장기적으로 칩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세라믹 부품을 비롯한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펼칠 예정인데 이를 위해 교세라는 반도체 R&D 4천억 엔을 지출하고, 세라믹 부품과 반도체 패키징을 생산하기 위해 최대 1천억 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교세라는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에 약 600억 엔을 투자해 새로운 반도체 패키지 생산 시설을 2026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 것이 왔다' 10 년만의 반도체 적자 전망

-증권가 및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영업적자는 1조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어 메모리 업황 하락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관측이다.

           -만약 전망대로 SK하이닉스가 올 4분기 영업적자로 돌아선다면 이는 분기 기준 15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2012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아울러 이를 시작으로 내년 연간 기준으로의 적자 전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도 적자의 늪을 피해가기 어렵다는 관측이 쏟아진다.

           -메모리 업황이 내년 상반기 바닥을 찍을 것으로 보이면서, 내년 2분기 반도체 사업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예측이 증권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성수기로 여겨졌던 연말 블랙프라이데이 등을 지나면서도 PC와 기타 가전·스마트폰 등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지 않아 반도체 재고가 소진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 등도 큰 원인으로 꼽힌다.

 

화웨이, 반도체 ‘꿈의 장비’ EUV 개발 도전장… “10 공들여도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반도체 생태계를 꾸리고 있는 화웨이가 첨단 반도체 공정에 꼭 필요한 EUV 기술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특허는 리소그래피 시스템과 반사경 등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EUV 장비에 쓰이는 광원의 빛이 균일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화웨이는 주장했고 특허는 아직 통과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자립을 꿈꾸는 중국은 통신장비 세계 1위이자 중국 대표 기업 화웨이를 앞세워 반도체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다만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EUV 장비 개발에 성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차전지·반도체 설비 0% 할당관세…LNG 겨울철 무관세

-내년에 이차전지, 반도체 등 미래산업과 관련된 원재료와 설비 등을 수입할 때 무관세가 적용되고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는 동절기 동안 관세가 면제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탄력관세 운용계획'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는 산업경쟁력 강화, 물가안정, 세율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기본 관세율의 40%포인트 범위에서 적용되며 내년 할당 관세 품목은 2012년 이래 11년 만에 최다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