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2년 11월 16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1. 14. 21:17

[단독] “챙겨보라” 지시한 반도체 예산 1000억원 부활

-기획재정부가 전액 삭감했던 반도체 설비투자 인프라 지원 정부예산 1000억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되살아났다고 한다.

-국회 산자위는 16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예산안 에 대한 예산소위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예산심사소위는 지난 15일 산업부 2023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첨단전략산업 산업기반시설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당초 정부안에 없던 1000억원을 증액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는 산업부의 예산 요구를 전액 삭감했다.

                      -당시 기재부는 반도체 기업들이 이미 계획을 수립해 진행 중인 사업에 국비를 지원하는 건 비용 절감 외에 기대할 만한 효과가 없다는 이유였다.

-해당 예산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걸쳐 내년 예산에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애플, 미국산 반도체 쓴다

-중국과 대만 간 갈등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애플이 미국산 반도체 조달에 나선다고 한다.

           -팀 쿡 애플 CEO는 유럽 순방 중 애플 내부 회의에서 애리조나에 있는 공장에서 반도체 일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 CEO는 이미 애리조나 공장에서 칩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애리조나에 있는 공장은 2024년에 가동된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말하는 구입처가 TSMC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는데 TSMC 2024년 애리조나에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때문이다..

           -인텔도 애리조나에 공장을 짓고 있지만 애플이 인텔에서 받던 프로세서를 자체 칩으로 교체한 점 등을 미뤄볼 때 가능성이 크진 않다고 한다.

 

ASML, 경기도 화성시에 반도체 클러스터 첫삽

-ASML 16일 화성시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인 '뉴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클러스터는 반도체 재제조센터, 트레이닝센터 구축 사업으로 2400억원이 투입된다.

                      -또한 반도체 노광 장비 수리센터, 차세대 반도체 노광 장비 기술센터 등이 들어서고 2024년 말 완공이 목표다.

-ASML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노광 장비 수리 소요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연구개발 센터도 설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10월 반도체 생산량 26.7% 감소…25년만 최저

-중국의 10월 반도체 생산량이 글로벌 수요 둔화 속 역대 최대 폭으로 급감했다고 한다.

           -중국의 10월 집적회로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7% 줄어든 225억 개에 그쳤다고 한다.

                      -이는 관련 집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낙폭이라 한다.

-10월 반도체 생산량 급감은 중국의 수출이 29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한다.

 

해외 VIP 성지순례 韓 반도체 현장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가 한국을 방문하는 주요 해외 인사들의 필수 탐방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반도체 산업 투자 확대 분위기가 계속되면서 한국과의 반도체 협업을 염두에 둔 국가,기업들의 방문 승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주엔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레예스 마로토 산업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를 찾는다고 한다.

           -스페인 정부는 지난 5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120억유로의 기금을 조성해 현재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투자기업을 물색중인데 이는 5나노 이하 첨단 반도체를 양산할 시설을 유치하려는 계획이이라 한다.

           -그렇기에 스페인 언론들은 이번 일정을 두고 스페인이 삼성전자를 반도체 생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업이자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유럽 반도체 기업들 “중국은 시장, 빠져나올 생각 없다”

-유럽에 기반을 둔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사업 지속 의지를 내비쳤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독일 인피니온, 네덜란드 NXP 등 유럽 반도체 업체 수장들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최고경영자는 중국은 우리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한다 면서 빠져나오고 싶은 시장이 아니고 계속 남아있고 싶다고 말했다

           -NXP CEO는 미국의 새로운 수출 통제는 우리에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 면서도 다음엔 어떻게 될지 누구도 모를 일이라고 언급했다.

 

반도체 부품 제조 향토기업 리노공업, 부산에 2천억원 투자

-부산의 대표적인 반도체 부품 제조 향토기업인 리노공업이 2천억 원을 투자해 본사를 확장하고, 200명도 새로 고용한다고 한다.

           -부산시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반도체 검사용 제품 글로벌 기업인 리노공업과 2025년까지 2002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으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음산단 주변에 분산돼 있던 생산라인을 통합해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하는 것으로 기존공장 보다 두 배가량 더 큰 규모라고 한다.

 

'반도체 15 베팅' 스페인 총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간다

-스페인 총리는 오는 1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스페인은 관광 산업에 의존해온 경제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산체스 총리는 지난 4월 반도체 산업에 110억 유로( 15조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반도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표한 430억 유 규모의 투자 계획과 궤를 같이한다.

 

ASML 베닝크 CEO "미국, 규제에도 ASML 문제 없다"

-ASML의 최고경영자는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에도 회사 실적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만 ASML은 큰 영향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말까지 주문량과 출하량을 보면 수요가 줄어드는 문제가 없다며 "향후 협력사와 협력해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미국의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 규제 영향을 묻는 질문에 미국산이 아닌 장비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중국에 얼마든지 기술 판매를 하고 장비를 출하할 수 있어 ASML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차이잉원 "대만 반도체 생산능력, 세계 경제 활성화에 도움"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ASML의 프레데릭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을 만나 대만의 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이 지역과 세계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만 정부는 반도체 산업에 최대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 했다.

           -아울러 대만에 대한 투자는 절대적으로 옳다면서, 대만과 ASML 간 협력이 지속해서 성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중국과의 군사적 대립이 고조돼 대만 반도체 산업이 투자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