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3월 27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3. 29. 12:21

'학과 신설에 입법 지원' 상생 1호 반도체 특화단지 잰걸음

-민선 8기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 1호 사업으로 야심차게 추진중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관련해 관련 학과가 신설되고, 국회 차원에서 입법지원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협력 체계가 구축되고 있다.

           -광주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강기정 시장, 이형석, 양향자 국회의원, 송재혁,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박래길 GIST 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한 가운데 GIST-삼성전자 반도체공학과(계약학과)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정부와 광주시, 기업, 대학은 신설 학위과정을 협의해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대구·광주·울산에 반도체 계약학과 신설

-삼성전자는 3 27일 한국과학기술원에 이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3개 과학기술원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학위 과정은 반도체 공정 부문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과기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해마다 100명씩 모두 500명 규모를 양성할 계획이다.

 

 

"韓 반도체 장비 투자액, 내년 中추월…美 수출 규제 영향"

SEMI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팹 장비 투자액은 내년 210억달러로, 올해보다 4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비해 중국의 투자 규모는 166억 달러(216천억원) 2%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미국 대중국 수출 규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한국의 내년 첨단 반도체 제조장비 투자가 올해보다 대폭 늘어나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헀다.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은 '지스펙'

-경기도는 도내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책임지게 될 '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이름을 공모해 영문명 앞글자를 딴 지스펙(GSPEC; Gyeonggi Semiconductor Professional Education Center)을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연 “대통령과 달리해…용인 반도체산단에 국내 기업 우선”

-한일관계 개선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이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일본의 소부장기업을 대거 유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는나는 대통령과는 결을 달리한다며 사실상 반기를 들었다.

           -김 지사는 27일 간담회를 열어일본의 수출규제로 우리 소부장 산업은 역설적으로 크게 발전했다며 이미 경기도에 경쟁력 있는 소부장 기업이 많이 있고 필요하다면 외국 소부장이나 협력업체가 들어오는 것도 마다치 않겠지만, 국내 소부장, 중견·중소기업을 우선하여 집적체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급성장한 국내 소부장 업체들이 보다 많이 활용돼 클러스터가 구성됐으면 하는 게 제 생각이고, 경기도는 그런 방향으로 나가도록 하겠다했다.

 

 

전력반도체 키우고 물적분할...'한국판 TSMC' 꾀하는 DB하이텍

-DB하이텍이 전력 반도체 중심의 사업에서 나아가 순수 파운드리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팹리스 사업 분리를 선언했다.

           -업계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이달 초 이사회에서 결정된 '팹리스 담당 브랜드 사업부 물적 분할' 안건을 오는 29일 정기 주총 안건으로 의결했다.

-팹리스는 자회사로 분사시켜 디스플레이 구동칩 설계 등 전문 영역으로 선회하고, 주력 사업인 파운드리에 집중해 한국판 TSMC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단독] 삼성 “반도체 인위적 감산 없다”…SK하이닉스 직격탄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 수요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에도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경계현 DS부문장 등 반도체사업부 수뇌부와 워크숍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말 그대로발 등에 불이 떨어진격이 됐는데 지난해 4분기부터 이미 영업적자에 돌입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감산에 동참하지 않으면서 흑자 전환 시점이 더 멀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칫 2000년대 반도체 업체간치킨게임이 다시 발생해 임직원 감원, 급여 삭감 등이 재현될 우려마저 있다.

 

 

中 도체 지식재산권 운영 플랫폼 설립 '중국 최초'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장이 있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반도체산업 지식재산권 운영센터가 들어서는데 반도체 분야에서 오프라인 지식재산권 운영 플랫폼은 최초라고 IT즈자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센터는 앞으로 지식재산권의 방향, 투자, 거래, 보호 등의 업무를 맡으면서 반도체 분야의 특허 거래, 고부가가치 지식자본 육성, 기술이전 전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도체 장비 톱 5, 매출 내리막길

-글로벌 반도체 장비 상위 5개사의 지난 4분기 중국 매출 비중이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미국이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을 가로막은 여파로 분석된다.

           -반면 미국 비중은 점차 확대돼 반도체 장비 시장 무게 중심이 옮겨가는 양상이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ASM, ·도쿄일렉트론(TEL), 램리서치, KLA 5개사의 최근 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국 매출 비중이 모두 감소했다.

 

 

中, 노골적인 '반도체 굴기'…한국서 R&D·기업 인수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를 피해 한국에서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경쟁이 격화할수록 한국에서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기업 인수 추진 사례도 확인됐다.

-중국 업체가 한국 반도체 설계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사례도 확인됐는데 연매출 100억원이 넘는 국내 반도체 집적회로(IC) 업체를 중국이 인수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고 최종 계약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미국의 반도체 규제 수위가 높아지면서 중국이 기술 확보를 위해 한국에 R&D를 강화하는 한편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중국으로 들어가는 반도체 장비와 기술, 인력 등의 유입 길이 막히자 한국으로 우회로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