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3월 21일 반도체 기사
-삼성전자가 초광대역(UWB)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을 공개했다.
-초연결 사회 도래에 대비해 무선통신용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을 통해 모바일, 차량,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 등 B2C, B2B 시장을 모두 적극적으로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반도체 -45%·對中 -36%…베트남 수출마저 30% 가까이 빠졌다
-반도체와 중국 수출이 흔들리며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가 25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3월부터 이달까지 13개월째 이어지는데 이는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65억 2400만 달러 적자)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1년 만에 3.7배가량 불어났고 올 들어 2개월 20일 만에 지난해 전체 적자 477억 85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이 발생할 만큼 심각하다.
삼성 준법위, 평택 반도체 사업장 방문…첫 현장 간담회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1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준법경영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준법위가 삼성 관계사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석자들은 반도체 사업과 관련한 안전 환경, 내부거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준법 경영 현황을 점검·논의했다.
-수출기업들의 올해 2분기 경기 전망 지수가 5개 분기 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반도체는 전 분기보다 수출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고, 원재료 가격 부담과 경기 부진 등이 여전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수출기업들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원재료 가격 부담과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을 꼽았다.
-특히 개도국 시장 잠식과 선진국과 경쟁 심화, 바이어(구매자) 수입선 전환 등을 응답한 수출기업이 늘어나 각국과 수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韓日 경제파트너십, 한 단계 끌어올린다…반도체·에너지 분야 협력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이 관계 정상화를 넘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의 경제안보대화를 중심으로 반도체 등 첨단산업부터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반에 걸친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일관계를 ‘숙명의 이웃’이라며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측의 일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복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에 착수하도록 오늘 산업부 장관에게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화이트리스트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변경으로 가능하지만, 일본은 시행령을 바꿔야 하는 탓에 물리적 시간이 더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도체 한파’...SK하이닉스 이어 삼성전자도 조 단위 적자 눈앞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14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가 하면, SK하이닉스는 2개 분기 연속 조 단위 적자 전망이 나온다.
-KB증권은 최근 한 달 사이 삼성전자 DS 부문이 2023년 1분기에만 영업손실액 4조원을 넘기고, 연간으로는 8조원 이상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고 유진투자증권도 7조원이 넘는 손실을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전대미문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말 기준 반도체 재고가 29조원을 넘을 정도로 과도해 당분간 실적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메모리 제조사들이 공급을 대폭 줄이고 있는 데다 고객사들의 1분기 강도 높은 재고 조정으로 2분기부터는 수급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반도체·SVB사태·에너지價' 3중고…통상본부장 "글로벌 동향 예의주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반도체·자동차·정유·철강·석유화학 등 업종별 협회,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업종을 총망라한 수출여건과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 점검과 함께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사태와 유럽 크레딧 스위스(CS) 유동성 위기 발발에 따른 각 업종별 수출 영향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아직까지 SVB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수출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금융시장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中'반도체 굴기' 칭화유니 전 회장 조사내용 보니…괘씸죄 적용?
-통상 중국에선 공산당 당적을 가진 고위 인사의 부정부패 사건의 경우 기율·감찰위가 임의로 조사해 혐의를 파악하고 나서 처벌 수순에 들어간다.
-그러나 통상 기율·감찰위가 경제계 거물 조사를 마칠 경우 공개 내용에 거액의 뇌물 수수 등 굵직한 경제 범죄가 적시되는 것과는 달리 두드러진 게 별로 없다.
-이 때문에 자오 전 회장이 부정부패 혐의보다는, 다른 이유로 조사 대상이 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이 10년에 가까운 '반도체 굴기'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이를 주도한 국유기업의 수장이 처참한 실패를 한 데 대한 질책과 '군기 잡기' 차원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도쿄일렉트론, 2천200억원 투자 반도체장비공장…생산능력 2배로
-도쿄일렉트론이 약 2천200억원을 투자해 이와테현 오슈시에 반도체 제조 장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새 공장은 2025년 가을에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가동 시 도쿄일렉트론의 반도체 제조 장비 생산능력은 현재의 1.5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는 생산 효율화 등으로 생산능력을 최대 2배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