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3월 6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3. 6. 19:27

교육부, 대학 반도체 연구 이끌 공동연구소 4 공모

-6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비수도권 국립대를 대상으로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해 7월 교육부가 발표한 '반도체 인재양성 방안'에 담긴 내용이다. 반도체 교육과 연구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시설로, 반도체 직접 제작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제징용 해법 제시에 日, 반도체 수출규제 해제 속도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규제 해제 절차가 궤도에 올랐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정부 산하 재단을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배상금을 지급하는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는 이에 화답해 수출규제 해제를 위한 논의에 나서는 모양새다.

           -한일 정부는 공동 브리핑을 통해 수출 규제 협의를 진행하는 동안에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양국 정부는 수출규제에 관한 한일 간 현안 사항에 대해 양측이 2019 7월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관련한 양자 협의를 신속히 해나가기로 했다한일 간 수출관리 정책대화(국장급)를 곧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창양 산업장관 "美 반도체법 경영침해 우려, 현지 투자비용 높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지원법 상의 재정 인센티브 세부 지원계획을 공고한 것과 관련 "지급 조건들에 대해 우려스러운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불확실성, 기업에 부담이 되는 조항들을 실제 협약을 맺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완화·해소되도록 정부가 기업을 돕고 미국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장관은 향후 미국과 협상과 관련해 "중국에 있는 우리 기업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는데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라며 "중국에 기술이 유출된 사례가 전혀 없고, 우리 기업이 반도체 공급망으로서 노력해와 세계 반도체 공급의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해 그 부분이 위협되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산업에 부담될 것"이라고 다소 수위 높은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김성한 안보실장 방문…"반도체법 속내 파악할 것"

-미국을 방문한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최근 지원금 신청 조건을 까다롭게 내걸어 논란이 된 '반도체 지원법'에 대해 미국 정부와 솔직한 협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미국 핵우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도 논의 대상이라며, ·미 정상회담의 시기와 수준에 대해서도 이번에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혹한기에도, 車반도체는 호황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는데 휴대폰, TV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실적 타격에 고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WSJ는 특히 미국의 지난해 신차 판매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회복됐다는 점에 주목했는데 자동차 한 대당 반도체 탑재량은 2021년 기준 1200개로 2010년의 두 배 수준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NXP 역시 차량용 반도체 생산이 수요를 맞춰가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월 반도체 재고율 26년만에 최고…경기 발목 잡는다

-반도체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이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반도체 재고율은 265.7% 1997 3(288.7%) 이후 25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높은 재고율은 수요 대비 공급 과잉의 결과로 반도체 경기가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데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반도체 생산을 줄이거나, 반도체 가격을 더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산업장관 “‘초과이익환수’ 美반도체 보조금 우려…강경대응 방침”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내 보조금 지급 기준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 상무부와 우리 기업의 보조금 지급 협약 과정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반도체 보릿고개인 어려운 시기에 기업의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반도체특별법의 빠른 국회 통과도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 같은 조항을 실제 개별기업과 미 상무부간 협약 과정에서 상당 부분 조정, 완화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美반도체지원법 파장 확산…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IRA법 떄처럼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적극 대응에 나서야한다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위기 대응에는 속도가 생명이다. IRA 법안 때처럼 늑장 대응, 부실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또다시 놓쳐선 안 된다. 국익 앞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기업에만 맡겨둔 채 정부가 손 놓고 있을 일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중국을 배제한 채 자국 중심의 반도체 생산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반도체를 경제 문제가 아니라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정부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주장했다.

 

 

"고맙다 전기차"…반도체 혹한기에도, 車반도체 수요 高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반도체 업계가 혹한기를 통과하고 있지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TV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반도체 제조 업체들이 실적 타격에 고심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차량용 반도체에 닥친 호황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 함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커트 시버스 NXP CEO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이뤄지게 되면서 차량 판매 감소가 차량용 반도체의 수요 둔화를 의미하지 않게 됐다" "전기차 전환은 취약한 경제와 그간 자동차 생산을 제한해 온 공급망 이슈를 상쇄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수요기반형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총력"

-경남도는 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경남 반도체산업 활성화 및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경남 수요기반형 시스템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국내 제조업의 중심지인 경남은 방산, 자동차, 항공, 기계, 조선 등 풍부한 전방산업과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원, 세라믹기술원 등 우수한 국가 연구기관이 있어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산업의 균형 발전과 중소·중견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