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3월 3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3. 4. 16:33

삼성, 인텔 꺾고 반도체 1위…SK하닉, 퀄컴에 4위로 밀려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4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와중 삼성전자는 인텔을 제치고 글로벌 반도체 기업 1위에 올랐으나, 업황 둔화로 매출은 뒷걸음질 쳤다.

-SK하이닉스는 전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는데 이 회사는 지난해 341억 달러의 매출으로 올려, 전년 3677800만 달러 대비 매출이 7.3% 감소했고 이에 매출액이 전년 대비 25.2% 증가한 미국의 퀄컴에 3위 자리를 내줬다.

 

 

내에서도 "너무한 아니냐"... 반도체 지원법 논란

-반도체 산업 지원법, 일명 '칩스'에 따르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새로 짓는 기업들은 비용의 10% 안팎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지급 기준에 부합하려면 기업 정보 공개, 시설 접근권 등을 요구받게 되는데 이는 국내 반도체 업체들을 민감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즉 미 상무부는 국가 안보를 목적으로 생산 시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있다.

           -예상 현금 흐름 등이 담긴 재무 계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포함해 재무 건전성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도 이런 과정에서 제조 시설의 세부 사항이나 기술 역량 등이 공개될 수 있다.

           -구체적 내용이 담기지 않았지만 중국 관련 조항은 보조금 지급 기준에 부합하려면 중국과 공동연구나 기술 이전을 할 수 없고 생산량도 10년 동안 늘릴 수 없는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대략 40%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비율이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에 새 공장을 건설하는 TSMC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애리조나 주 건설 비용이 대만보다 4~5배 비쌌고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만이다"고 지적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어젠다가 아무리 숭고한 목표를 갖고 있을지라도 관련 없는 다른 목표들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다.

 

 

美, 제재 강화…국내 반도체 장비 업체로 불똥 튈까

-반도체 장비는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 요소로,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인텔 등 핵심 반도체 제조 기업의 첨단 장비 경쟁도 심화되는 상황에서 미 정부의 전방위 압박으로 중국 반도체 산업은 첨단 기술 확보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의 최근 3년간 매출액 중 수출은 40~50%의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의 장비 수출 규제로 핵심 장비 도입이 어려워지면서 팹 운영 어려움과 신규 팹 건설이 감소하는 후유증이 나타남에 따라 중국 내 한국 기업 팹의 불확실성 증가로 한국 장비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국의 대표적인 파운드리 업체인 SMIC와 메모리 제조사들의 올해 설비투자가 60% 이상 줄었고, 국내 장비 업체의 주요 수출 대상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팹 수요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중국 장비기업의 성장으로 중국의 반도체 장비 국산화율이 높아지면서 장기적으로 한국 장비 기업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규제에 대응해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추진해 중국 기업의 중국산 장비 구매 비중이 2021 21%에서 2022년 상반기에 32%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경호 “반도체·AI 첨단 신기술 육성 무엇보다 중요”

-추 부총리는 국가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미래 변화 동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대전환의 시대를 헤쳐나갈 올바른 국가적 정책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도 시급하다고말했다.

           -추 부총리는최근 들어 잠재성장률의 빠른 하락, 인구감소와 지대추구로 인한 혁신의 정체, 경제 이중구조의 심화, 제도의 경직적인 운용 등으로 인해 한국경제가 향후에도 그간의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창조적 파괴와 혁신을 지속해 끊임없이 우리 경제의 성장경로를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선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신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그린 대전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도하는 한편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고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기 위한 교육개혁과 노동 개혁 추진도 시급하다고 말했다.

 

 

‘반도체보조금’ 허들 추가한 美상무부 “환경영향평가 받아야”

-미국의반도체 생산 보조금정책을 총괄하는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는 기업들은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히 받아야 한다고 발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상무부가 보조금을 타려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해 내부 공정 자료를 요구하는 등 까다로운 지급 요건을 제시한 데 이어 허들 하나를 더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다.

-러몬도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로이터 취재진을 만나상무부는 미 정부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컨설턴트와 변호사를 이미 고용했어야 한다고 안내를 하고 있다면서평가 결과를 신속히 제출할수록 보조금 심사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영향평가는 통상 미국에 신규 공장을 짓기 위해 거치는 절차지만, 상무부가 불과 이틀 전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복잡한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투자가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미국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는최대 수년이 걸리는 환경영향평가 특성상 25% 투자 세액 공제 자격을 얻기 위해 미 정부가 제시한 시한까지 기업들이 공장 완공 등의 기한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챗GPT 바라만 보는 중국 첨단반도체 없어 '발동동'

-바이두, 텐센트 등 중국 대표 기술기업이 챗GPT 같은 대형언어모델(LLM)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첨단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하면 미국을 추격하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공지능(AI) 전문가와 기술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면 중국이 LLM을 만들 때 반도체 품질보다 양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또한 엔비디아 중국 파트너사인 시톤홀리 관계자는 "중국 GPU 카드 생태계는 충분히 강력하지 않아 많은 업체가 여전히 엔비디아 제품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반도체 업체가 A100 수준의 정교한 CPU를 설계하더라도 미국의 수출통제로 반도체 생산장비를 들여올 수 없어 제조가 쉽지 않다는 점이 한계다.

 

 

中, YMTC에 9 투자…美 반도체 수출제한에 반격 나서나

-미 정부의 반도체 수출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정부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자국 내 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위해 대규모 자금 투자에 나섰는데 특히 국영투자자들을 통해 중국의 최대 메모리반도체 회사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 9조원의 자금을 투입키로 결정하면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제한에 중국이 반격을 시작했다는 게 관련업계의 반응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크(SCMP)는 중국 기업 플랫폼 톄엔차를 인용해 중국 국영 투자자 3곳이 최근 YMTC 490억윈안( 92000억원)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사피온 AI반도체 'X220', 슈퍼마이크로 서버 적격성 평가 완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사피온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서버 업체에 AI반도체 검증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증이 완료된 AI반도체는사피온 X200’이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X220 MLPerf를 통한 성능 검증에 이어서 슈퍼마이크로로부터 서버용 반도체로서 적격성을 검증을 받은 건 앞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적용을 위한 의미 있는 일로 보고 있다사피온은 글로벌 AI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앞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X220를 적극 공급하면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F-21 ‘전투기의 눈’ 에이사(AESA) 레이더 달고 시험비행

한국형전투기(KF-21)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에이사 레이더를 장착하고 시험비행을 시작했다.

           -에이사 레이더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상물까지의 거리나 위치, 그리고 모습을 탐지할 수 있어전투기의 눈또는전투기의 두뇌로 불린다.

-표적을 집적회로(MMIC)가 적용된 반도체 송, 수신 모듈을 활용해 신호의 위상, 진폭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탐지·추적한다.

 

 

[단독] 삼성-소니, 반도체 '깜짝' 동맹…경계현, 요시다 만난다

전 세계 이미지센서 점유율 1위 기업인 일본 소니와 2위 삼성전자가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반도체(DS) 사장과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회장이 오는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만난다.

           -이번 회동 목적은 반도체 공급 협력, 세부적으로는 초미세공정 파운드리 사업 협력 또는 이미지센서 관련 사업 논의로 관측된다.

-전 세계 파운드리 1위 대만 TSMC와 사실상 동맹 관계를 맺은 일본 소니 입장에서도 해외 공장의 반도체 '재고 확보' 측면에서 사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