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23년 일간 반도체 기사

23년 2월 27일 반도체 기사

meteor_88 2023. 2. 27. 17:25

정부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 경기도 7 신청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경기도 내 7개 시가 도전장을 던졌다.

           -경기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와 관련,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공모 참가 의사를 밝힌 7개 시와 반도체 분야 육성계획을 수립해 27일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퀴 달린 갤럭시' 띄운다…반도체 겨울 넘을 이재용 묘책

-반도체 시장에 불황이 엄습한 가운데 삼성이 이른바바퀴 달린 갤럭시로 위기 타개에 나서는데 차량용 반도체 등 전장사업을 확대해 미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26일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에 적용할 수 있는 전장용 반도체 기판(FCBGA)을 개발하고,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판은 고성능 자율주행 시스템용으로 기술 난도가 높은 전장 제품 중 하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주·전남,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허브 구축한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K-반도체 핵심 요충지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 유일 초광역 반도체 특화단지인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 허브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와 전남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동 유치를 위한 전략기술로 '시스템반도체용 차세대 패키징'을 선정하고 이날 신청서와 육성 계획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

           -이는 특화단지 후보지인 첨단 1지구와 3지구 일대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반도체 투자 중국 후순위… 규제타격 긋는 삼성·SK

-업계에 따르면 앨런 에스테베스 미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은 지난 23한미 경제안보포럼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과 관련해기업들이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수준에 한도를 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에스테베스 차관의 발언은 앞서 미 정부가 삼성과 SK하이닉스에 적용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1년 유예 기간 종료 이후 추가 조치에 대한 물음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즉 이는 두 기업의 중국 공장 설비 투자를 막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두 기업이 중국 공장에 적용한 공정은 미국이 말하는첨단 공정과는 거리가 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낸드의 경우 미국 규제 기준을 훌쩍 뛰어넘는 200단 이상의 제품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의 중국 설비 투자 또한 후순위로 밀려 있는 상황인데 지난해 실적 악화로 당장 국내 투자도 쉽지 않은 상황에 미국 투자가 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면서다.

 

 

美·中 사이에 韓, 반도체 공급망 위험 노출…"수출 다변화 시급"

-대한상공회의소 SGI에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컴퓨터, 반도체, 전기차 부품 등을 포함한 전기 및 광학기기 부문에서 전방참여율이 57%로 주요 선진국인 G20 중 가장 높았다.

           -전방참여율은 국내 수출품이 수출 상대국의 중간재로 사용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수출을 통한 공급망 참여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또 미국과 중국의 공급망 재편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IT 등 첨단 IT 산업의 공급망은 장기적으로 이 두 나라를 중심으로 이원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한국의 수출구조가 국내 생산제품이 중국을 경로해 제3국으로 수출되는 중국 중심의 공급망에 맞춰져 있어 향후 공급망 재편 양상에 따라 수출구조의 변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미국의 자국 내 공급망 수립 정책과 맞물려 한국기업들은 첨단 IT 산업 분야의 미국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거나 이전할 필요성이 커졌지만 보고서는 미국으로 한국기업들이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과정에서 국내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부, 반도체·이차전지 필수 '리튬·희토류' 中의존도 낮춘다

-최근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인 쓰이는 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는데 경제안보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한 33종의 핵심광물을 선정하고 그중 10개 품목은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기업의 핵심광물 공급망 분석과 이해 제고를 위해 글로벌 핵심광물 수급정보 통합 지도를 개발해 국가, 광종별 매장량 및 생산량 현황, 수출, 수입 등 공급망 분석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매년 정보를 현행화할 계획이다.

           -또 민간 주도의 핵심광물 투자를 지원을 위해 해외광물자원개발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됐던 핵심광물을 재자원하는 순환 체계를 마련한다.

 

 

반도체 꽃샘추위 언제까지?…상상 넘는 고통일 수도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집계한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9% 감소했고 1월 마이너스 44.5%에 이어 두 달 연속 '반토막' 기록인데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맞먹는 상황이다.

           -우리나라 수출의 20%를 담당하는 반도체의 부진은 지난해 역대 최악의 무역적자 규모인 475억 달러로 이어졌고 심지어 올해 두 달 동안 기록한 무역적자가 186 3900만 달러로 작년 기록의 40%에 달한다.

-이미 예상했던 반도체 한파지만 그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매서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셈이다.

 

 

러시아, 중국 덕에 반도체 수입 거의 회복…제재 타격 '무색'

-서방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제재로 러시아에 대한 반도체 수출을 금지했지만, 러시아가 중국산 반도체 수입을 크게 늘려 제재의 공백을 거의 메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러시아가 제재에 대한 반발로 유럽에 대한 에너지 공급을 중단하면서 미국의 대유럽 원유 수출도 급증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의 반도체 수입은 서방 제재로 지난해 초 잠깐 주춤했지만, 곧바로 다시 늘어났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51조원 美보조금 내일부터 신청…반도체 업계 "외교력 절실"

내일 미국이 390억 달러 규모 반도체 생산보조금을 접수를 시작한다.

           -미국 내 반도체 공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인데 중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보조금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보조금 지급 기준인데 보조금을 받기 전까지는 몰라도, 이후부터는 중국 등 기술침해가 우려되는 국가에는 10년 간 신규투자를 제한하고 있고 특히 이미 중국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한국 기업들은 양쪽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

           -이에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막히면, 타격이 불가피 하다" "외교적 노력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반도체특화단지 공모 유치 신청

-인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특화단지 공모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내세우며 유치 도전장을 냈다.

           -시는 산업단지, 항공·물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글로벌기업 등 인천이 보유한 최적의 입지와 영종송도남동산단 등으로 연결되는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산업 혁신생태계가 조성돼 있어 특화단지 유치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또 인천시는 반도체산업 현황 및 수출점유율도 강점이라고 했다.